나의 성혼후기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03-23 13:05:03
조회수:
835
저는 이번에 베트남여성과 결혼한 경기도에 사는
34살 청년 OOO입니다.
신부의 비자발급시 필요하여 이렇게 교제경위서를 작성합니다.
저는 교제경위 작성에 앞서 제가 국제결혼을 결심하게된 동기에 대해
먼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의 서류중 범죄경력회보서에 보시면 전 2008년도에 안좋은 범죄경력이
하나 있습니다.
그 일로 인하여 다니고 있던 대학교도 자퇴하고
아버지의 일을 돕다가 취직을 하게되었습니다.
아르바이트가 아닌 정식적인 첫 취직인 한 대형마트의 보안팀 이였습니다.
월급이 세전 80만원 이였지만 전 첫 직장이기도 하고 일이 매우 재미있어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그렇게 일을 열심히 하고 경력이 쌓여서 진급의
기회가 왔지만 저의 범죄경력으로 인하여 진급을 하지 못하는 좌절을 겪었습니다.
그 기간동안 진급을 못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팀장님이 많이 다독여주시고
챙겨주셔서 진급을 못하더라도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 마트에서 비용절감 문제로 보안팀이 해체가 되어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직을 한 곳은 모 통신사 대리점 이였습니다.
대표님이 80개 이상의 대리점을 가지고 있을정도의 큰 규모의 대리점이고
저는 저의 결점을 보안하기 위해 이를 악물고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그러한 결과 점장으로 승진까지 최소 1년이 걸리는걸 저는 6개월만에 점장으로 승진 하였습니다.
점장으로 승진하고 마음의 여유가 생겨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고 결혼도 생각했지만 저의 범죄경력으로 인하여
이별을 하게되어 두 번째 좌절을 겪었습니다.
두 번째 좌절을 겪고 나니 삶의 의욕이 안생겨 퇴사를 하고 집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러던중 당시 필리핀에서 사업을 하고계시던 아버지께서 한국에 나오셔서
필리핀으로 들어와서 사업을 배우고 물려받아라 그리고 필리핀여성과 결혼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별의 아픔과 두 번째 좌절로 인하여 의욕이 별로 없어
아버지의 제안을 거절하였습니다.
몇 달동안 아버지와 어머니의 설득으로 인하여 저는 필리핀을
가게되었습니다. 별첨되어있는 저의 출입국 기록을 확인하시면 제가
많은기간 필리핀에서 오랜시간 지내신 것을 아실수 있으실겁니다.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으나 점차 적응이되고 아버지께 일도 열심히
배우며 필리핀여성과 교제도 하며 살았습니다.
사업도 날로 번창하고 교제하던 여성과도 결혼이야기가 오고가고 정말 행복했으나 어느 한순간 사업의
막대한 문제가 생겨 사업을 접고 교제하던 여성과도 이별을 하게되고 귀국을 하였습니다.
이 일이 제가 국제결혼을 생각하게 된 동기입니다.
저는 절대 국제결혼을 쉽게 생각하고 결혼한 것이 아닙니다.
귀국후 사회생활을 하다가 이제 어느정도 나이가 드니 결혼을 하고싶다는
생각이들어 다시 한번 국제결혼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느나라 여성과 생각할까 하다가 EBS에서 하는 “다문화 고부열전” 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청을 해보니 베트남여성이 착하고 괜찮다는 생각을 갖게되어
약 8개월 가량 많은회사들의 홈페이지,카페 등을 가입하교 각종 SNS를
통하여 베트남여성과의 결혼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던중 국제결혼시 필요서류중 범죄경력조회회보서가 필요하다는 사실에
또 한번의 좌절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일찍 포기하기는 싫어서 여러업체에 전화,문자,카카오톡등으로 상담을
받아가며 저의 범죄경력에 대하여 말을하고 결혼이 가능하냐고 문의를 했지만
대부분의 업체는 모르겠다 아마도 할 수 있다 또는 일단 결혼식을 하고 비자신청을 해보고나서
결과를 보자 등 계약에 급급한 답변 뿐이였으나
경기도 소재의 “행복국제결혼회사”는 대사관 홈페이지에 질의응답을
해보고 답변을 받아보시라고 그 후에 다시 상담을 하시자고 방법을 알려주셔
질의응답을 통하여 10년이 경과하여 문제가 안된다는 답변을 받고 정말
기쁜마음에 “행복국제결혼회사”에 전화하여 자세한 상담을 받고 사무실 방문약속을 일주일뒤로 약속하고
어머니와는 상담을 받고 생각해보고 결정하기로 하고 사무실에 방문하여 사장님과 상담을 통하여 자신감을 갖고
빨리하고 싶다는 생각이들어 그 자리에서 바로 계약을 하게되었습니다.
2018년 12월12일 “행복국제결혼”과 계약을 하고 신상정보를 준비하고
2019년 01월06일에 베트남 하이퐁에 가게되었습니다.
베트남에 가게된 첫날 저의 신부와 맞선을 보고
그날 저녁 신부집에 방문하여 결혼승낙을 받았습니다.
다음날인 2019년01월07일 신부의 가족분들을
모시고 행복한 결혼식을 하였고 남은기간 동안 하롱베이로 신혼여행도 다녀오고 신부의 할아버지댁도
방문하여 신부의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한국에왔습니다.
한국에 오고나서는 언어의장벽이 힘들지만 카카오톡으로 대화도 주고받고 영상통화도 많이하여
서로의 사랑이 많이 깊어졌습니다.